[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스널을 좋아하는데…."
AC밀란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하파엘 레앙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대한 의욕을 밝혔다.
레앙은 23세 어린 나이지만 이미 AC밀란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34번의 리그 경기를 뛰며 11골 10도움을 기록,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20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기록중이다.
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포르투갈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특히 모로코와의 8강전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다. 레앙은 2024년 여름 AC밀란과의 계약이 끝나는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앙도 EPL행에 관심이 있다. 그는 포르투갈 매체 'RDP아프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느냐는 질문에 "미래에 그렇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물론 "지금은 100% 밀란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최고의 클럽에 있다. 밀라노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현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레앙은 "나는 아스널을 좋아한다. 많은 경기를 봤다. 그들이 매우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레앙에 정작 관심이 덜하다.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첼시다. 첼시는 최근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가 쓰러졌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공격수 수혈이 다급하다.
레앙은 2019년 릴을 떠나 AC밀란에 입단했다. 지난 3년 반 동안 135경기에 출격해 34골 30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AC밀란은 주가가 오른 레앙을 붙잡기 위해 5배의 연봉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연장 계약이 실현되면 레앙은 AC밀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된다. 액수로는 약 700만유로 정도의 금액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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