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부상만 없으면 참 좋은 투수인데….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크리스 세일(33·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헤이먼은 '구단들이 세일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보스턴은 그들의 제안을 고려할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세일은 통산 323경기에서 114승75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활약했다. 2012년 17승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고, 올스타로 7차례나 선정됐다. 2018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실력은 보장됐지만, '건강'에 대한 단서가 항상 붙었다. 최근 몇 년 세일은 시즌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 2019년 이후 총 11경기에 출장할 정도로 '유리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을 앞두고 보스턴과 5년 1억 4500만 달러의 계약을 했지만, '먹튀' 오명이 붙었다.
보스턴은 세일을 '팔 용의'가 있지만, 실제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세일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2년 5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어 영입 부담이 크다.
MLB닷컴 역시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은 다소 낮다'고 바라보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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