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문제아끼리는 통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문제아로 시끄러웠던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포그바는 호날두의 믿을 수 없는 훈련에 반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호날두는 자기 자신에게 매우 엄격했다. 나는 (이 정도로 엄격한 선수를)본 적이 없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데일리메일은 '포그바가 호날두에 대해 내린 평가는 칭찬으로 가득 찼다'라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호날두의 자기관리는 다른 레벨이었다. 나도 수많은 프로 선수들을 봤다. 다들 프로페셔널하다. 다들 일찍 훈련장에 나와서 스케쥴을 소화한다. 하지만 매일 그곳에 있으면서 결코 멈추지 않는 사람은 바로 호날두다"라고 회상했다.
포그바는 "매일이다. 하루도 빠지지 않는다. 누구나 하루 정도는 휴식을 취하며 괜찮다고 생각한다. 호날두는 아니다. 그에게는 무언가 다른 것이 있다"라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포그바는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잠재력을 터뜨렸다.
2016년 맨유로 복귀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호날두도 맨유로 돌아오면서 포그바와 동료가 됐다.
호날두는 2021~2022시즌 맨유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포그바는 기복이 심했다.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에 가서는 제 기량을 발휘했지만 맨유에서는 부진을 거듭했다. 호날두 역시 득점력은 대단했으나 전방 압박에 소홀하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결국 맨유는 2021~2022시즌 6위로 추락했다. 챔피언스리그 잔류에도 실패했다. 포그바는 맨유와 재계약을 거절했다. 유벤투스로 다시 이적했다. 호날두는 여름 내내 이적을 요청하며 분란을 일으켰다. 호날두는 결국 11월 맨유와 계약을 파기했다. 소속팀이 없는 신분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했다.
호날두는 여전히 엄격하지만 나이는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2022~2023시즌 들어 급격히 추락했다. 맨유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16강전과 8강전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계약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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