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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증명하거나 누군가를 고발하지 않으면 고립된 호텔에서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네 명의 용의자들과 반드시 유령을 색출해야 하는 경호대장. 잡고자 하는 사람과 잡혀선 안 될 사람, 의심하는 사람과 들키고 싶지 않은 사람, 그리고 반드시 탈출해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유령까지. 포스터 속 5인의 엇갈리는 시선은 저마다의 이유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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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5인의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유령이 남긴 암호를 해석할 수 있는 글자들이 있는 배경과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서양식 식탁 앞에 둘러 앉은 인물들,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차경과 카이토의 모습 등 포스터에 담겨 있는 섬세한 디테일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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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했고 '독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