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포스트 메시'로 주목받고 있는 엔조 페르난데스(21·벤피카)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포르투갈의 '레코드'는 29일(한국시각) '첼시가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3000만유로(약 1760억원)의 이적료를 벤피카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카타르월드컵이 빚은 '신성'이다.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자신의 우상인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PSG)의 도움을 받아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21세10개월13일)에 골맛을 봤다.
36년 만의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에 일조한 페르난데스는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가치도 급상승했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PSG, 맨유 등 빅클럽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첼시가 승부수를 던졌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벤피카에 둥지를 틀었다.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메가 오퍼'가 올 경우 잡기가 쉽지 않다. 벤피카는 2019년 여름,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슷한 금액(1억2600만유로)에 내보냈다.
'레코드'는 '루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이 어제 페르난데스와 대화를 통해 잔류를 설득하고 있다. 벤피카는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페르난데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이미 1월 겨울이적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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