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가 이제 여기 없다는 걸 느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스타이자 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는 맨유를 극찬했다. 맨유의 중심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잡아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각)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후 치른 맨유의 첫 경기. 다시 말해 슈퍼스타 호날두 없이 치르는 첫 경기이기도 했다. 앞뒤 안가린 인터뷰로 내분을 일으킨 호날두는 월드컵 기간 도중 맨유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호날두가 없자, 페르난데스가 확실히 중심에 선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호날두가 오기 전에도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팀으로 변모한 상황이었다. 단, 페르난데스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의 호날두를 너무 배려했기에 잡음은 없었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줄곧 지지 의사를 밝혔었다.
에브라는 노팅엄전을 본 후 '아마존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중심이 돼야 한다. 호날두가 이제 여기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페르난데스가 다시 보스가 됐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브라는 이어 "페르난데스는 프리킥을 차고, 코너킥을 차는 사람이다. 이게 페르난데스에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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