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열린 '제4회 서울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에서 대학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우수 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첫 개최 후 4회째로,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는 1968년 1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민간 봉사단체인 '홑씨'로 출범해 현재 180여명의 자원봉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외래와 병동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병원이용안내 ▲입·퇴원수속 ▲차기 진료예약 등 낯선 병원 행정과 원무절차를 간편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병원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환우 및 보호자들을 위해 자발적인 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우수 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
또한 센터 소속 이희순 자원봉사자는 서울특별시장 우수 자원봉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지원봉사자는 1982년부터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임종을 앞둔 환자와 수술 환자들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으로 40여년간 봉사를 해오고 있다.
안종배 신부(자원봉사센터장)는 "국내 민간자원봉사단체의 효시인 본원 자원봉사자센터와 소속 봉사자들은 앞으로도 병원을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그리고 안 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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