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전드 아들을 향해 달려드는 맨유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묀헨글라트바흐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 영입전을 펼친다.
튀랑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조커로 뛰며 프랑스의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도 후반 동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튀랑은 내년 여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계약이 끝나는데, 연장 계약을 선택할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빅클럽들이 자신을 원하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에 묀헨글라트바흐는 1월 이적시장에서 튀랑을 판매할 수 있다. 자유 계약으로 그냥 보내기보다, 이적료를 받고 매각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이기 때문이다.
맨유와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눈치를 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인터밀란이 튀랑을 원하는 팀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튀랑이 여러 선택지에 대해 아직 심사숙고하고 있으며, 자신의 아버지의 업적을 생각하면 세리에A 이적에 유혹을 느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튀랑의 아버지는 프랑스 레전드 수비수 릴리앙 튀랑. 이탈리아 파르마와 유벤투스에서 10년을 뛰었다.
아들 튀랑은 2019년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했고, 이적 후 모든 대회 119경기에 출전해 41골 2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는 임팩트로, 프랑스 대표팀에도 합류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계약 해지로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 코디 각포를 리버풀에 빼앗기며 발등에 더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크게 당해 대안이 필요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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