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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 앞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을 만났다. 그는 '계묘년 새해 소망이나 다짐이 있나'라는 질문에 고민 끝에 "우리 선수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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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의 간절한 바람은 새해 첫날부터 무너졌다. 1세트 12-11로 기업은행이 앞선 상황, 이다현의 서브를 받아 연결하려던 리베로 신연경과 김하경이 겹치면서 서로 멈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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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경은 일단 들것에 실려 코트 옆쪽으로 이동, 현장의 의료진에게 진찰을 받았다. 그 결과 병원 후송이 결정됐다. 신연경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괴로워하는 가운데 들것에 실려 이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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