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술꾼도시여자들2'가 티빙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위소영 극본, 박수원 연출) 7, 8화에서는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가 건배를 통해 다른 이들의 슬픔을 달래주는가 하면 곡소리 나는 육아 전쟁을 보여주며 바람 잘 날 없는 에피소드를 펼쳐 나갔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4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 시청UV 또한 1위를 차지하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안소희는 갑작스레 발현된 동정심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음에도 강북구(최시원)의 모든 행동이 불쌍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 차라리 취하기로 마음먹은 그녀는 강북구와 애정 전선에 불을 켰다. 그렇게 격렬한 애정 표현을 나누던 중 안소희는 강북구의 튼 살을 목격, 전매특허 주정을 발휘해 강북구의 아픈 과거까지 느끼고 말았다.
그렇게 드러난 강북구의 숨겨진 이야기는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 살을 찌울 수밖에 없던 이유와 엄마와 얽힌 상처를 억지로 지운 채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은 안소희뿐 아니라 보는 이들의 연민까지 자극했다. 특히 분장도 마다하지 않고 서사를 실감 나게 풀어낸 최시원(강북구 역)의 활약이 돋보이기도 했다.
한지연은 술에 취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린 김선정(유인영)에게 "그냥 내 편인 술"을 마시는 법을 전수, 굳게 닫혀있던 그녀의 마음을 녹였다. S극, N극 같던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상황. 한지연 표 독특한 명상법 덕에 무의식의 문을 연 김선정의 사연 또한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강지구는 종이(윤시윤)와 묘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술꾼도시여자들2'에 로맨스 한 스푼을 추가했다. 종이와 찾은 소년원에서는 강지구의 선생님 면모를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 잔뜩 어긋나버린 학생에게 "그깟 종이 쪼가리"처럼 구겨져 버릴 거냐며 강지구만의 방식으로 위로를 전해 명대사 리스트에 한 문장을 더하기도 했다.
이날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된 술꾼들의 에피소드도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했다. 세 친구는 아기를 책임져야 한다는 강박에 잘못된 마음을 품은 아기 엄마를 위해 함께 술을 마시며 친구가 되어줬다. 만취해 비틀대도 두렵지 않은 이유는 곁에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리며 의미를 더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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