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해 12월30일(한국시각) 별세한 축구황제 펠레(향년 82세).
펠레는 브라질 상파울루 엘버트 아인슈타인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을 달리했다.
그의 지병과 대장암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이 사인이다.
2021년 9월 대장암 수술을 받은 펠레는 최근 급격히 상태가 나빠졌고, 브라질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그의 쾌유를 비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1940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태어난 펠레는 산투스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리그 득점왕을 거쳐 1957년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됐다.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17세의 나이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1962년 칠레월드컵, 1970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펠레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14층 건물의 독특한 '수직 묘지'에 안장된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일(한국시각) '산토스 스티디움 빌라 벨미로에서 공개 장례식이 치러진 뒤 메모리얼 네크로폴 에큐메니카라는 독특한 수직 묘지에 안장된다'고 보도했다.
이 수직묘지는 고층빌딩과 울창한 숲 사이에 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14층과 1만4000개의 금고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직 묘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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