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철벽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가 카타르월드컵 우승 메달을 지키기 위해 고가의 경호견까지 구입했다.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스타는 2일(한국시각) "마르티네스가 아르헨티나 우승파티 후 잉글랜드에 돌아온 직후 우승 메달을 지키기 위해 2만 파운드(약 3055만원) 상당의 '벨지앙 말리누아' 경호견을 구입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마르티네스가 입양한 경호견 벨기앙 말리누아는 체중 30㎏ 정도의 맹견으로 영국 특수부대 SAS와 미국 네이비씰 전투지역 등에서 특별훈련을 받는 군견이다. 빠르고 강하고 충성심이 강한 특성을 지닌 경호견인 만큼 아내, 아들, 딸과 함께 사는 웨스트미들랜드 소재 럭셔리 하우스와 우승 메달을 지키는 데 충직한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만 파운드 고가의 이 경호견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사이에도 인기 높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 첼시 수비수 애슐리 콜 등이 고객이다.
마르티네스는 카타르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킹슬리 코망의 슈팅을 막아서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고,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마르티네스가 1일 토트넘 원정에서 벤치를 지키는 가운데 로빈 올센이 골키퍼 장갑을 꼈지만, 애스턴빌라는 6백의 질식 수비와 효율적인 역습으로 토트넘을 요리했다. 후반 5분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선제골, 후반 28분 더글라스 루이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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