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승현에게 너무 미안하다."
Advertisement
공동 5위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긴 KCC는 5할 승률(14승14패)에 도달하며 4위 서울 SK(15승12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Advertisement
이승현은 이날 14득점-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캐롯의 거센 추격을 앞장 서서 막는 역할까지 했다.
Advertisement
전감독은 "일등공신은 이승현이다. 이승현에게 40분 풀타임 뛰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나는 감독으로서 아직 용감하지 못하고 모자라다는 걸 깨달았다. 경기 끝나고 후회한다.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자신에게 채찍을 들었다.
전 감독은 "승현이가 자신이 힘들면 교체해 달라고 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출전에 대한 열정이나 정신적 준비가 늘 무장된 선수다. 선수가 뛰고 싶어한다고 해서 40분을 다 뛰게 하는 건 감독으로서 잘못한 일이다"며 거듭 자신을 책망하기도 했다.
이어 이날 올시즌 최상급 활약을 한 NBA 출신 외국인 선수 제퍼슨(13득점-3어시스트)에 관한 뒷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전 감독은 전날인 2일 훈련을 하던 중 제퍼슨을 쫓아낸 적이 있다고 한다. "필요없다"며 나가라고 한 것. 훈련 태도가 불성실했기 때문이었단다.
이후 전 감독은 제퍼슨을 비롯, 라건아 허 웅과 함께 3대1 미팅을 갖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제퍼슨이 NBA 상위 랭커 출신으로서 서운한 점을 얘기했고, 전 감독은 제퍼슨에게 쌓여왔던 불만 등을 털어놨다. 라건아와 허 웅은 중재자 역할을 했다.
그렇게 대화로 위기를 넘겨서 일까. 비온 뒤 땅은 굳는다고. 제퍼슨은 자신의 생일날 열린 경기에서 전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전 감독은 "제퍼슨이 오늘 오전 훈련부터 달라진 자세를 보이더니 경기에서도 올시즌 들어 가장 좋은 활약을 해줬다"면서 제퍼슨을 보듬었다.
군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거미♥' 조정석, 둘째 득녀 후 첫 근황…"신생아가 벌써 예쁘다" -
'팔이피플 논란' 홍현희, 유재석이 챙겼다…설 선물 인증 "선배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2.'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
- 3."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KBO 평정' 폰세의 비결? "내안의 작은 아이 되찾았다" 이제 '찐'류현진 후배 [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