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삭발 머리로 느와르 분위기를 만들었다.
2일 휴먼메이드 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2022 KBS 연기대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이날 지난해 10월 25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2022 KBS 연기대상 대상 귀한 상 안겨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 더 행복하시고 더 건강한 한 해 되시길 소망하며, 아티스트 이승기의 활동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할을 맡 머리를 삭발한 상태다. 턱시도를 입는 이승기의 진중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 잡는 가운데, 흑백 스타일의 사진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수익 및 광고료 미정산 갈등을 빚고 있다. 권진영 대표와 전·현직 이사를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1인 연예기획사 휴먼메이드를 통해 독자 활동을 선언했으며, 영화 '대가족' 촬영,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MC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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