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FA 카를로스 코레아와 뉴욕 메츠가 잠정 합의한 것보다 훨씬 낮은 조건에 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디에슬레틱 베이스볼 쇼'와 인터뷰에서 "코레아는 결국 당초 안(案)과는 매우 다른 조건에 계약할 것이다. 메츠는 계약의 가치를 대폭 낮추면서도 코레아가 궁극적으로 만족하고 메츠에 합류하길 고대하는 마음을 해치지 않는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아는 지난달 21일 메츠와 12년 3억1500만달러(약 4016억원)에 계약에 합의한 뒤 신체검사에서 메디컬 이슈가 드러나 최종 합의가 보류된 상황이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좀처럼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코레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싱글A 시절이던 2014년 경기 중 3루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메츠가 이를 문제삼고 있는 것이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코레아의 발목과 종아리가 언젠가는 큰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며 13년 3억5000만달러 계약을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코레아측은 이후 발목이나 종아리 때문에 경기에서 빠진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레아는 지난 시즌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5월 초 손가락 타박상, 6월초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때문이었다. 고질적인 통증을 안고 있는 허리도 작년에는 이상이 없었다. 최근 3년 동안 출전률이 89%에 이른다고 코레아측은 강조한다.
그러나 메츠 구단 입장에서는 '종신계약'이나 다름없는, 계약기간 12년 내내 발목과 종아리가 온전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안전장치를 마련하거나 계약 조건을 수정해야 한다고 코레아측을 압박하고 있다.
로젠탈 기자는 "12년 3억1500만달러를 전부 보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문구를 어느 정도 바꾸고 계약을 어느 정도의 폭으로 수정할 것인지다. 코레아가 행복한 메츠 선수가 될까? 아니면 화를 낼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면서 "메츠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코레아도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장기계약하는 선수와 논쟁적인 관계를 원하는 구단은 없다. 메츠는 코레아가 계약에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결국 메츠는 코레아의 잠재적 부상 리스크를 최대한 반영한 조건을 제시해 코레아를 설득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예단하기는 힘들어도 성적에 따른 보너스의 비중을 높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코레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츠와 계약을 마무리지은 듯한 뉘앙스의 사진과 메시지를 올렸다. 1살짜리 아들 카일로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오늘 아빠와 일하러 간다(Going to work with daddy today)'고 썼다. 아들 카일로가 쓴 형식을 취했다.
한데 사진 속 카일로가 입은 저지가 눈에 띈다. 핫도그와 하트 모양의 프리첼 그림이 가슴 부위에 그려져 있고, 그 밑에 NY가 적혀 있다. 마치 '나는 뉴욕을 사랑한다(I love New York)'는 문구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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