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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취소 막아라"…1%대 초저금리 자동차 할부금융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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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할부 금리가 10%대로 오르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신차 계약을 취소 했다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자동차업계는 고금리 속 차량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기아는 경차 모닝 전용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주로 사회 초년생 등이 경차를 많이 찾는다는 점을 고려해 경차 할부 금융 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은 업계 최초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차량 할부 금리로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모닝을 계약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할부 기간 동안(12/24/36 개월 중 선택) 차량 출고월 1일 기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적용 받아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BMW코리아는 연초부터 BMW 5시리즈, X5 및 X6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저금리 할부 금융 상품을 선보였다.

이 할부금융 상품은 신차 구매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변동 금리가 아닌 고정 금리로 제공된다. 계약 기간의 기준 금리가 상승할 경우에도 동일한 이자율이 적용된다.

디젤 모델인 BMW 523d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530e는 1.9% 이율을, 가솔린 모델인 520i는 2.9%를 각각 적용한다. X5와 X6는 3~4%대 금리가 적용된다.

이밖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SM6,XM3 등 전 차종에 대한 2.9% 할부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