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적인 센터백이었던 리오 퍼디난드가 토트넘 핫스퍼를 팩트로 폭행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이 10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토트넘이 절대 우승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해리 케인은 빨리 맨유로 이적해야 한다고 유혹했다.
케인은 잉글랜드의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토트넘을 상징하는 슈퍼스타다. 그러나 '무관'이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우승한지는 60년도 더 지났고(1961년) 최근 메이저대회 우승(2008년 리그컵)조차 15년 전이다. 케인은 2011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트로피에 목이 마른 케인은 진작 이적을 시도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갈 기회가 있었지만 토트넘이 보내주지 않았다. 올해에도 우승에 실패한다면 케인이 여름에 반드시 떠날 것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퍼디난드는 맨유를 강력 추천했다.
퍼디난드는 "맨유는 케인을 잡아야 한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거기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은 지금 혼란한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프리미어리그가 반환점을 돈 현재 맨유는 4위(17경기 승점 35점), 토트넘은 5위(18경기 승점 33점)다. 이대로라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도 못 나간다.
퍼디난드는 "맨유가 여름에 케인을 잡는다면 앞으로 3~4년은 공격수 걱정이 없다. 케인은 매년 20~25골을 보장하는 스트라이커다. 케인을 위해 큰 돈을 지불해야 한다. 케인은 맨유 외에는 갈 곳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정통 스트라이커를 급하게 구하는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갑작스럽게 계약을 파기하면서 센터 포워드 자리가 텅 비었다. 코디 각포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막판에 리버풀에 가로채기를 당했다.
맨유는 아쉬운대로 베식타스의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로 영입해 급한 불을 끄려고 한다. 베르호스트는 빅클럽 경험이 전무한 베테랑 공격수다. 리빌딩 중인 맨유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과연 맨유가 케인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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