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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예림이 이혼男과 결혼? 개의치 않아"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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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이혼한 남자도 사위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쿨한 입담을 과시했다.

1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와 예림이 부녀의 연애 상담소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경규와 예림이의 연애 상담소에는 이혼 후 새로운 인연을 만나 연애 중인 29세 남자가 찾아온다.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은 그는 여자친구 아버님을 만나 어떻게 허락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고민남은 "여자친구 아버지 스타일이 완전 이경규 님 같으시다"며 이경규의 조언이 절실한 이유를 밝힌다. 이에 이경규는 딸 가진 아빠 입장으로서 이혼한 남자를 사위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생각을 해본다. 그는 "내 상황이라면 별로 개의치 않을 것 같다"고 답변한다. 이에 이경규가 그렇게 말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또한 고민남에게 여자친구 아버님을 설득하는 과정을 조언하던 이경규와 예림이는 서로 상반된 의견을 내놓는다고. 과연 두 사람의 의견이 갈린 이유는 무엇일지, 또 고민남은 누구의 조언을 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경규는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 현재까지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예림은 배우로 활동하며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0년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