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해리 케인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토도피차헤스지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에이스 해리 케인을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고 싶어한다. 토트넘과의 계약은 2024년이며 최대 1억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핵심이다. 올 시즌에도 강력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2선의 발드업도 여전하다.
영국 BBC는 이미 '헤리 케인 때문에 톱 4에 진입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EPL에서 198골을 넣었다. 역대 3번째 최다득점자다. 앨런 시러어가 260골, 웨인 루니가 208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이 기록의 유지는 쉽지 않다.
안토니오 콩테 토트넘 감독은 이미 케인의 재계약을 촉구한 바 있다. 케인이 중심을 잡아야 토트넘은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다.
단, 러브콜이 심상치 않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케인을 이적 1순위로 지목한 바 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가 뛰어들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