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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대화법 배워보기'를 위해 전문가와 세 쌍의 부부들이 다시 모였다. 전문가는 배정근&김단하 부부를 공격의 대화인 '자칼의 대화'에 초대했다. 배정근은 아내 김단하에게 가장 상처를 주었던 "생각을 좀 해"라는 말을 했고, 김단하는 흥분하며 맞섰다. 과열되는 분위기에 전문가는 이야기를 중단시키며 "비난의 말을 하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방어의 말을 주고받게 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는 아내 김단하와 대화를 하며 점점 작아지는 배정근의 목소리를 '회피성'이라고 지적하며 그 행동을 '담쌓기'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부부간에 대화를 할 때 꼭 하지 말아야 하는 표현이 있다.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다. 이 짧은 시간에 네 가지가 다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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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문가는 윤종현&이지연 부부를 데려와 '눈의 대화'를 통해 1분의 시간 동안 말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이후 말로써 고마움을 표시하게 했다. 이지연은 노력한 남편 윤종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윤종현도 "외롭게 자라왔던 나에게 옆에 있어 줘서 너무 고마워. 나는 평소에 사랑이 필요했던 사람이야.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표현했고 이에 아내 이지연은 윤종현을 안아주며 지켜보던 주변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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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부의 방'이 열리기 전 김단하는 배정근을 찾아왔다. 그러나 지난 상담 시간의 답답함을 풀기 위해 온 김단하는 휴대폰만 보는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다 방을 나섰다. 배정근은 김단하에게 "내가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 안 해봤어?"라며 말을 아꼈다. 결국 본인들의 감정만 앞서며 분위기는 나빠져 갔고, 김단하가 아내들 방으로 돌아온 가운데 '부부의 방'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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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종현&이지연 부부는 한결 화기애애해졌다. 이지연은 '부부의 방'이 시작되기도 전에 모두에게 "부부의 방에서 잘 건데…"라고 선언하며 애정이 되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부부의 방에서 이지연은 노력하고 애쓴 윤종현을 칭찬하며 안아줬고, 30분의 대화시간이 지나자 마이크에 "잘게요~"라고 같이 선언하며 부부의 방을 지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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