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명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전자신문은 아옳이가 남편 서주원의 상간녀를 대상으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옳이는 상간녀 소송 제기와 함께 서주원의 외도로 인한 이혼 상황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진주종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아옳이는 해당 매체를 통해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 자세한 것은 수술 회복 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해 5월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서주원은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또한 아옳이와 찍은 사진도 모두 삭제해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당시 아옳이는 "저도 주원이가 올린 거 봤어요.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 게 아닌 거 같아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DM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후 아옳이는 7월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2세 계획을 밝히고, 서주원과의 브이로그 촬영을 언급해 이혼설을 불식시켰다.
한편 서주원은 카레이서 출신으로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11월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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