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가 주앙 펠릭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스타 플레이어 펠릭스를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은 임대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첼시는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1100만유로(약 147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 등이 전혀 포함돼있지 않은, 단순 임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펠릭스는 런던 입성 후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팀 중 하나다. 나는 팀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돕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매우 기쁘다. 스탬포드브릿지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역시 펠릭스에 관심을 보였었지만, 지나치게 높은 임대료가 난관이 됐다. 그리고 첼시가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가장 적극적으로 펠릭스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릭스는 2019년 1억1100만파운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이후 변함 없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경쟁에서 밀리며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이적을 추진했다. 그리고 6개월 동안 첼시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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