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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 후 세 시즌 동안 김지찬의 키는 최단신(1m63) 그대로였지만, 실력은 쑥쑥 자랐다. 매년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났다. 본인이 중시하는 경기 수. 59경기→81경기→101경기로 늘렸다. 타율도 0.232→0.274→0.280으로 꾸준히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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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경기 수가 많아지면서 실책도 10→19→22개로 늘었다. 보완해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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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새로워진다는 '일신우일신'이란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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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은 과거 송구 문제를 지적한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그저 저의 부족한 걸 인정하고 노력할 뿐입니다. 크게 생각하지는 않아요"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다른 선수들 같으면 크게 위축됐을 상황을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극복해 가고 있는 배경.
남이 아닌 어제의 나와 싸우는 그에게는 자만심도 열등감도 없다. 그저 또 한걸음 앞으로 옮길 뿐이다.
그에게 먼 목표는 없다. 그저 매 순간, 어제 보다 나은 오늘을 향해 달릴 뿐이다.
김지찬은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한 질문에도 "가고는 싶지만, 그 욕심보다 한게임 한게임이 더 중요하다. 다치지 않고 시합을 많이 나가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 잘 하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뿐이다. 눈 앞에 시합을 잘 하자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야구를 대하는 그의 태도가 묻어있는 대목. 프로 4년 차 김지찬은 올시즌 어떤 '나를 돌파'를 선보일까.
위대함은 남이 못했던 것을 해내는 재능이 아닌, 내가 못했던 것을 해내는 열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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