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IA 타이거즈는 11일 투수 김건국(35)의 영입을 발표했다.
Advertisement
2021년 롯데에서 방출된 뒤엔 1년간 '무적(無籍)' 선수로 지냈다. 야구를 그만둘 위기에도 몰렸다. 아내와 아이들이 딸린 가장의 책임감을 무시할 수 없었다. 프로행 기회는 좀처럼 손에 닿지 않았다.
Advertisement
KIA와의 입단 테스트도 11월과 1월, 두 차례나 치렀다. 1년간 공백이 있었던 만큼, 몸상태를 끌어올린 뒤의 모습을 확인하고자 했던 것. 장정석 단장, 손승락 2군 감독, 권윤민 스카우트팀장이 그의 입단 테스트를 지켜봤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
Advertisement
김건국의 역투를 앞세운 부산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고 146㎞까지 나온 직구에 상대팀 선수들이 "얼른 테스트 보러가라. 왜 우리한테 이러고 있냐"며 야유를 보낼 정도였다.
우연이 인연으로, 끝내 운명이 됐다. 시도대항전을 지켜본 에이전트 송산이 KIA 테스트 기회를 만들어준 것. 준비기간은 일주일. 김건국은 당시의 심경에 대해 "(마음이)확 불타올랐다"고 표현했다. 방출 후에도 잘 관리된 몸은 결국 프로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었다.
김건국은 시도대항전 준결승에서 인천 대표 남태혁(전 SSG 랜더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김건국은 "나무배트로는 절대 홈런 못칠 타구"라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이젠 기분좋게 흘려보낼 추억이 됐다.
"남태혁한테 전화 해줘야겠다. '아직 살아있네. 프로 선수를 상대로 홈런을 치다니!'"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日 깜짝 "제2의 김연아가 나왔다!", "기적의 무대" 일본마저 인정한 '韓 동계올림픽 스타' 탄생, "압권의 경기력"
- 5."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