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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홍 감독의 키워드도 업그레이드됐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지난해의 키워드였다. 결과적으로 쌓이고, 쌓여 결과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좋았던 점을 이어나가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이 올해의 키워드"라며 "크게 부담을 느낀 적은 없지만 항상 책임감은 갖고 있다. 울산 문수구장이 '축구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결국 추구하고 있는 재밌는 축구, 즐거워하는 축구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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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의 이동준과 아마노 준(일본 출신)이 전북으로 말을 갈아탄 데 대해선 작심 발언을 했다. 홍 감독은 "(몸값 차이로)동준이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아마노는 다르다. 프로는 돈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거짓말을 했다. 우리 팀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 일본인 코치도 괘씸하다고 할 정도다. 나도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해 잘 알고 있지만 아마노는 내가 만난 일본인 중에 최악이다"며 불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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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국내에서 기초체력을 다진 후 21일 포르투갈 알가르브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난다. 유럽에선 실전 실험의 연속이다. 마틴 아담과 주민규의 공존, 신입 외국인 선수의 활용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홍 감독은 "유럽팀을 상대로 좋은 매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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