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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슈퍼주니어 05'라는 초대형 그룹으로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시작부터 운명이 불확실했다. 그룹의 정확한 인원수도 정해지지 않은 채, 언제든지 멤버가 교체될 수 있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시작된 것.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하루하루가 도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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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는 K팝 아이돌 최초로 유닛을 구성하여 활동한 그룹이다. 첫 번째 유닛이자 팀 내 메인 보컬들로 구성된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K.R.Y.부터 트로트 유닛 슈퍼주니어-T,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결성된 슈퍼주니어-M, 유닛 이름처럼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지향하는 슈퍼주니어-Happy, 동해와 은혁의 듀오 유닛 슈퍼주니어-D&E까지. 다인원 그룹의 특성과 멤버 개개인이 가진 역량이 더 해져 다양한 유닛 그룹을 선보일 수 있었다. 신동은 과거 슈퍼주니어-T 활동에 대해 "다른 멤버들은 엄청 걱정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너무 좋았다. 내 것을 찾은 느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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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집 앨범 준비를 앞두고, 무한 경쟁의 현실 속에서 슈퍼주니어라는 그룹이 지속되기엔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한 멤버들은 당시 팀의 존폐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 시기에 만난 곡 '쏘리 쏘리'는 대 히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쏘리 쏘리' 열풍을 일으켜, 슈퍼주니어 뿐만 아니라 K팝 열풍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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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단 한 번도 세상에 꺼내지 않았던 진짜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은 1월 18일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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