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현존 최고의 20대(代) 타자로 평가받는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봉 2300만달러(약 286억원)를 가볍게 찍었다.
ESPN은 14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소토가 1년 2300만달러에 계약하며 연봉조정을 피했다'며 '2023년 재계약하는 수 백명의 선수들 가운데 최고 금액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이날이 연봉조정자격 선수와 구단이 서로 원하는 연봉 액수를 제출하는 마감일이었다.
풀타임 4시즌을 마친 소토는 이번이 연봉조정자격을 행사할 수 있는 세 번째 오프시즌이다. 그는 자격 첫 해인 2021년 850만달러, 작년에는 171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올해 연봉 인상률은 34.5%다.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풀타임 서비스 2년 이상을 채운 선수에게 해당하는 슈퍼2(Super 2) 조항의 적용을 받아 2020년 시즌이 끝난 뒤 연봉조정자격을 획득했다.
이제 관심사는 소토가 앞으로 메이저리그 연봉 기록을 어떻게 써갈 것이냐에 모아진다. 소토는 올해가 풀타임 5년째로 내년 오프시즌이 연봉조정 마지막 기회다. 역대 연봉조정자격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갖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초 시즌 종료 직전 30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그는 올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소토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이 기록을 경신할 것이 확실시된다.
ESPN은 '연봉조정 자격을 한 번 더 남긴 소토는 오타니가 이번 겨울 세운 역대 연봉조정자격 선수 최고 기록 3000만달러를 깰 것이 유력시된다'고 전했다.
이어 ESPN은 '오타니는 올시즌 후 FA 시장에서 메이저리그 최초의 5억달러 계약을 받아낼 수 있다'면서 '지난해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되기 전 워싱턴의 14년 4억4000만달러 제안을 거절했던 소토는 2024년 시즌 후 시장에 나가면 오타니와 비슷한 수준의 몸값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토는 지난해 153경기에서 타율 0.242, 27홈런, 62타점, 93득점, 135볼넷, OPS 0.853을 기록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이적 후에는 OPS 0.778로 부진했다. 파워와 정확성, 클러치 능력을 고루 갖춘 외야수로 '21세기 테드 윌리엄스'라는 평가를 듣는 소토는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다.
한편, 이날 소토처럼 연봉조정 절차에 들어가기 직전 재계약에 합의한 선수는 샌디에이고 조시 헤이더(1410만달러),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1425만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 리스 호스킨스(1200만달러), 밀워키 브루어스 브랜든 우드러프(1080만달러), 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카스 지올리토(1040만달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셰인 비버(1001만달러) 등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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