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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도 많고 서글서글" 대표팀 캡틴은 또 한번 김현수...AG→올림픽에 이어 WBC까지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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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트윈스 김현수가 WBC 대표팀 캡틴을 맡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들은 16일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WBC 대표팀 첫 소집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이견 없이 김현수를 주장으로 선출했다.

이강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끼리 상의해서 김현수 선수가 맡기로 했다. 경력도 많고 성격도 서글서글 잘 아울릴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팀 LG 캡틴 출신 김현수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대표팀 단골 주장을 맡아왔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1년 도쿄 올림픽 대표팀 주장까지 잇달아 맡아 다양한 구성원을 하나로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