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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를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로 마쳤다. 12언더파로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PGA 투어 4번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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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지난해 12월18일 KLPGA 7승에 빛나는 오지현(27)과 백년가약을 맺고 프로 골퍼 스타 부부가 됐다. 결혼 후 첫 우승으로 경사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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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플레이 하는 것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비결. 최대한 역전을 의식하지 않는 무심 전략이 통했다. 전날 3라운드를 마친 뒤 김시우는 "우승에 대한 생각 없이 하려고 하겠지만, 그래도 그건 생각이 무조건 날 것이기 때문에 우승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내 샷을 한 샷, 한 샷 좀 더 노력한다면 우승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 말이 맞았다. 드라마틱한 역전 우승으로 투어 활동을 접고 내조에 전념하고 있는 아내 오지현에게 트로피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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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뒷 조 경기를 지켜보던 김시우는 버클리가 18번홀에서 파에 그치면서 우승이 확정되자 환호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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