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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첫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지상파 최장수 토크쇼로 15년간 수많은 화제 인물들의 명장면 '짤방'들을 배출하며 매주 수요일 밤을 지키고 있다. 많은 게스트들이 지나간 만큼, 어떤 게스트들이 기억 남는 지에도 질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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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최민수 씨가 나와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최민수 씨가 저희를 보더니 '너네 곧 복덕방 되겠다'고 하시더라. 복덕방이라는 의미가 최민수 씨에게는 너네끼리 의미 없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그 의미가 좀 떠오른다. 제가 이제 50대 중반인데 출연자들이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싶었다. 편안한 의미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의미로 한가한 분위기를 연출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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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는 "제 취향을 말씀드리지만 박준형 오빠 나왔을 때가 레전드였다고 생각했다. 녹화내내 'XX'만 외치고 갔다. 그게 그 오빠였다. 날 것 그대로 모습으로 편안하게 방송하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나도 내려놔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얼마전에 권상우 씨도 너무 감동이었다. 연기자 분들은 특히 긴장을 많이 하시는데, 배우로 어떻게 보여져야겠다가 아니라 웃겨야겠다는 생각으로 다 보여주시더라. 정말 리스펙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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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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