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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996년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에 입성했다. 이병근 이기형 박충균 감독 당시 창단한 수원 삼성의 신생팀 우선 지명을 받았고, 이민성 감독은 대우 로얄즈(부산 아이파크의 전신), 이영민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행에 성공했다. 이영민 감독을 제외하고 당시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이 이끌던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이기형 박충균 감독은 주전 좌우 윙백으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본선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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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생 감독들이 중심에 서며, 자연스레 무게추도 '40대'에서 '50대'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지난 몇년간 K리그는 '40대 기수론'이 물결쳤다. 40대 감독들이 득세했다. 50대 초반이 최고령이 될 정도였다. 갈수록 낮아지는 감독 연령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50대 이상 감독만 15명으로 40대 감독들을 압도하고 있다. 40대의 대표주자였던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도 어느덧 1974년생으로, 꽉 찬 '40대'다. 참고로 올 시즌 최고령은 1962년생 최윤겸 충주 감독, 최연소는 1979년생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다. 박동혁 감독은 6년차 장수 사령탑이지만, 여전히 최연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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