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너무 충격적이야."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도 할 말을 잃었다. '리빙 레전드' 다니 알베스의 말년이 꼬이고 있다. 알베스는 최근 성폭행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알베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클럽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보석금 없이 수감된 뒤 외곽에 있는 교도소로 이송됐다. 알베스는 지난 20일 클럽에서 의문의 한 여성에게 성폭행 고소를 당했다. 알베스는 "나는 이 여성이 누군지 모른다. 그녀의 이름을 모르고, 내 인생에서 그녀를 본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알베스는 카탈루냐 법원에 출두했다. 검사는 재판이 끝날 때까지 보석없이 알베스를 수감할 것을 요청했다. 법원은 사건이 미결 상태라고 밝혔다.
알베스는 소속팀 UNAM 퓨마스에서도 방출당했다. 알베스는 역대 가장 많은 트로피를 수집한, 역대 최고의 오른쪽 풀백 중 하나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던 알베스기에 더욱 충격적인 사건이다. 특히 그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전성시대를 함께 했던 사비 감독은 더 충격이 큰 듯 했다.
사비 감독은 "이런 상황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며 "나는 매우 놀랐고,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알베스에게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다. 그가 우리와 어떻게 지냈는지 알기에 더 충격적"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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