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의 설날 특집 '골림픽'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설 특집 예능프로 중 압도적인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림픽'에서는 '골때녀' 10개 팀 총 60명이 '원더클나방', '탑걸드림', '액개니스타', '국척콘다' 총 4팀으로 나뉘어 각종 축구력을 가리는 경기를 진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대결은 '50m 스프린트' 대결이었다. 실제 축구에서도 단골 논쟁 거리인 만큼 '골때녀' 세계관 최고의 치달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던 상황. 예선 경기 결과 사오리, 김가영, 경서, 강소연이 상위 기록 4명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 독보적인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럭비 선수 출신 허경희는 예선에서 실격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가 주목한 결승에서는 7.66의 기록을 달성한 사오리가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차지해 '골때녀' No.1 스프린터의 영광을 안았다.
두 번째 경기는 '단체 줄다리기'였다. '원더클나방'&'탑걸드림'과 '액개니스타'&'국척콘다' 두 팀으로 연합해 60명이 모두 참가하는 대결에 양 팀 모두 진심의 승부욕을 불태웠다. '원더클나방'&'탑걸드림'의 막내 서기는 "중학교 때 3년 연속 체육대회 우승했다"라며 팀원들에게 우승 비법을 공유했고, 이에 지지않는 상대 팀 이영표 감독 또한 "시작하면 당기지 말고 뒤로 누워서 5초 동안 버텨라"며 전략을 세웠다. 양 팀 모두 버티기 작전으로 경기에 임했고 힘의 균형은 팽팽했지만 '액개니스타'&'국척콘다'에는 김민경이 있었다. 김민경의 활약으로 '액개니스타'&'국척콘다'가 승리를 차지했고, 김민경은 "자석과 철가루처럼 빨려들어 오더라"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축구의 기본기를 가릴 수 있는 세 번째 대결은 '50m 장애물 달리기' 경기였다. 막대 S자 드리블 구간에서는 서기가 부드러운 드리블 실력을 뽐냈고, 좌우 인터벌 구간에서는 농구 선수 출신 이혜정이 국가대표급 팔 길이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네 번째 '타이머 사진 찍기' 대결에서는 선수부터 감독까지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격한 자리 싸움 속 엘로디의 헤어피스가 뜯겨 나가는 뜻밖의 사건도 발생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골때녀'의 자존심을 건 '파워 슈터' 대결도 이어졌다. 사전에 진행한 예상 투표에서는 김민경이 6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던 상황. 그러나 김민경은 65km를 기록했고, 의외의 후보 윤태진이 73km로 선전했다. 또다른 우승 후보였던 경서도 파워 슈터에 도전했고, 유일하게 80km를 달성하며 '골때녀' No.1 파워 슈터 자리에 올랐다. 이어진 레전드 감독들의 보너스 대결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백지훈, 오범석, 현영민 감독이 연이어 99km를 기록하며 측정기에 대한 불신이 커지던 때 여유롭게 등장한 이영표 감독이 105km를 달성하며 논란을 종결시켰다.
이날의 마지막 경기는 60명 전원이 참가한 '드리블 꽃이 피었습니다'였다. 60명의 선수들이 시간이 멈춘 듯한 절경을 보여준 이 경기에서는 에이미와 민서가 최종 생존해 팀에게 점수를 선물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첫 방송된 '골림픽'은 가구 시청률 6.6%(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7%로 단숨에 월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승부에 진심인 감독들의 캐논 슈팅 대결에서 이영표 감독이 1위를 차지하는 순간에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8.8%까지 치솟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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