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처럼 미첼 올림피아코스 감독 역시 황인범의 매력에 푹 빠졌다.
2022~2023시즌 도중인 지난 9월 올림피아코스 지휘봉을 잡은 미첼 감독은 부임 후 황인범을 전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얀 음비야의 중원 파트너로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팀이 치른 3경기 선발 라인업을 보면 얼마나 크게 신뢰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미첼 감독은 16일 아리스(그리스슈퍼리그)~19일 아리스(그리스컵)~23일 아트로미토스(그리스슈퍼리그) 등 3경기에서 모두 황인범을 선발로 기용했다. 세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선 선수는 황인범과 19세 센터백 안드레아스 은토이, 두 명뿐이다.
콜롬비아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 펩 비엘, 골잡이 세드릭 바캄부, 미드필더 음비야, 주장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윙어 콘스탄티노스 포르투니스 등 주전급은 선발, 교체로 투입되거나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반면, 황인범은 3경기에서 총 250분을 뛰었다. 지난해 7월 FC서울을 떠나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한 황인범은 반년만에 새로운 감독을 만나 대체불가의 영역을 구축했다. 최근엔 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 스카우트가 황인범을 관찰하기 위해 올림피아코스를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황인범은 23일 아트로미토스 원정에서 눈에 띄게 체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그리스 매체 '포스온라인'은 "우리가 알던 황이 아니었다. 황은 (빡빡한 일정에 따라)딱 하루 훈련에 임했다"고 적었다. 또다른 매체 '가브로스'는 황인범이 이날 중원에서 불꽃을 일으키지 못했다고 표현했다.
황인범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되는 올림피아코스는 이날 1대1로 비기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그 전까진 4연승을 질주했었다. 승점 39점으로 4위인 팀은 이날 무승부로 3위 탈환에 실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6일 아리스와 그리스컵 원정 8강 2차전에 다녀온 뒤, 29일 홈에서 OFI와 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계속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가브로스'는 "미첼 감독은 황인범을 관리하는데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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