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하킴 지예흐(첼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신화를 연출한 주역이다.
하지만 첼시에선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예흐는 2020년 아약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적응이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리그에서 나란히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리그 10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선발 출전은 단 4경기였다. 424분을 소화했다. 그는 여름에 이어 겨울이적시장에서도 첼시 탈출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 뉴캐슬이 지예흐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키는 첼시가 쥐고 있다. 지예흐는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첼시는 토트넘이나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에는 지예흐를 이적시킬 의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더선'은 25일(현지시각)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의 라이벌 구단보다 지예흐를 AS로마로 옮기는 것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무리뉴 감독도 지예흐를 원하고 있다. 다만 변수는 있다. 지예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니콜로 자니올로를 매각해야 한다. 이?Х 2500만파운드(약 382억원)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자니올로도 토트넘의 레이더에 있다. 하지만 입장 차가 크다. 토트넘은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는 카드를 제시했지만, AS로마는 완전 이적만을 바라고 있다. 자니올로의 경우 '부상 변수'도 있어 도박같은 투자가 쉽지 않다.
지예흐는 새 출발을 위해 AS로마 이적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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