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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의 축구 인생은 초등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조기축구회에서 축구를 하던 아버지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와 인연을 맺었다. 이기혁은 "아버지께서 조기축구회 소속이셨다. 아버지 친구분들께서 같이 놀아주셨다. 축구가 재미있어서 계속하게 됐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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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은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에도 가보지 못했다. 항상 마지막에 떨어졌다. A대표팀에 뽑혔을 때 '멍' 했었다. 한 번 가보니 계속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0~15일 동안 훈련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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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다. 이기혁은 지난해까지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U-22 적용 대상이 아니다. 그는 "그동안 U-22 혜택을 받아서 경기를 뛰었다. 이제는 그 혜택이 사라졌다. 어리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책임감이 든다.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부담 아닌 부담이 있다. 혼자만의 부담인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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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러 포지션을 많이 봤었다. 골키퍼 빼고는 다 봤었다(웃음). 제일 자신 있는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수원FC에서는 공격쪽인 자리를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오른쪽 윙을 봤다. 제주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생각하고 있으신 것 같다. 남기일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부분도 생각하고 있는데 수비적인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고 하셨다. 왼쪽백도 물어보셨다. 여러 부분으로 생각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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