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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최고의 '핫이슈'는 역대급 '백투백 연장전'이다. 역대급의 중심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있었다. 가스공사는 28일 서울 SK와 3차 연장전을, 29일 안양 KGC와 1차 연장전을 치르는 맹혈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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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스공사는 KBL 역사에 남을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음에도 아픈 연장전의 추억을 떠안아야 했다. 두 차례의 연장전 모두 패했다. 이전 6차례의 백투백 연장 승부에서 모두 패한 경우는 한 번뿐이었다. 연장 승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2경기 모두 애매한 판정 논란이 있었던 터라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힘만 빼고 놓친 가스공사로서는 더욱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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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배로 SK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고, 현대모비스 5연승의 제물이 됐다. 더구나 SK는 현대모비스와 치열하게 상위권 순위 경쟁을 하는 중이다. 연승 실패에도 4위(20승15패)를 지켰지만 3위 현대모비스(22승14패)와의 격차는 1.5게임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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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에서 맴돌던 원주 DB와 6강 전주 KCC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 것도 지난 주말에 일어났다. 설 연휴 이전까지만 해도 DB는 9위였다. 이상범 감독 사퇴 이후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로 새출발했지만 1승 이후 2연패에 빠지면 위기감이 감돌던 때였다. 하지만 DB는 설 연휴 시리즈에 이어 28일 KCC전까지 4연승을 질주하며 7위(16승20패)로 부상했다. 반면 KCC는 시즌 팀 최다인 4연패에 빠지며 DB와 반 게임차, 6위 자리 수성도 불안한 처지가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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