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아이디어 뱅크 김호중의 대활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09회에서는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전국 기준 6.6%(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2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월요일 전체 예능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호중은 들기름 한 숟갈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는 김호중의 목 관리 비법으로, 성대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효과도 있다고. 김호중의 권유에 따라 들기름을 먹고 입맛이 제대로 돋은 김광규는 갑자기 무인도에서 떡국을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떡도 방앗간도 없는 무인도에서 떡국을 찾는 큰형님의 요구에 김호중과 허경환이 당황한 가운데, 김호중은 밥을 치대서 떡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김호중은 아침부터 스테인리스 국자를 들고 절구질까지 했다. 믿고 보는 '간호중'의 간맞추기 쇼, 기름에 막 구운 달걀지단까지 더해져 감태 떡국이 완성됐다. 소원을 성취한 김광규는 떡국 맛에 감탄하며 "이럴 거면 셋이서 같이 살자"라고 제안했다. 또한 김광규는 후식으로 준비된 누룽지를 무한 리필하며 평소와는 다른 식(食)포먼스 보여줘 동생들을 뿌듯하게 했다.
그러나 아침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덕분에 이들은 물때를 놓치고 말았다. 이미 차오른 바닷물 때문에 갯벌은 사라지고, 원래 저녁 식사로 먹으려 했던 조개를 캘 수 없는 상황. 굶을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김호중의 아이디어가 다시 한번 빛났다. 그는 현장에 있는 밥주걱과 직접 챙겨온 낚싯바늘을 이용해 뚝딱 낚싯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바다에서의 상황도 녹록치 않았다. 김광규가 배 위에서 넘어지며 미끼용 자하를 밟아 버렸고, 자타 공인 낚시왕 김호중은 소득 없이 미끼만 뺏기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그래도 김호중의 속성 낚시 강의 덕분에 김광규가 망둥이를 낚아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이들은 전날 설치해 둔 통발을 건졌다. 우럭, 노래미, 박하지 등 지금까지 고생을 보상해 주는 듯한 푸짐한 해산물들이 세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박하지 된장찌개, 통우럭 튀김, 노래미 튀김, 노래미 회까지 다양한 음식들로 마지막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먹는 순간 감탄만 나오는 저녁식사에 김광규는 "내일 하루 더 하자"라고 제안하며 행복을 표현했다. 집에만 있는 김광규에게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고 싶다는 김호중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그중 갖은 고생 끝에 세 사람이 푸짐한 저녁 식탁 앞에 앉아 노래미 회 한 점으로 식사를 시작하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8.1%(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박세리와 국가 대표 동생들 박태환, 곽윤기, 오상욱이 함께하는 '내손내잡'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MBC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안다행' 방송화면 캡처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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