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설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수 정미애가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31일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는 '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2부가 방송됐다.
정미애는 설암 3기를 진단받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암은 입안의 고질적인 염증이 조직의 변형을 일으켜 진행된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현재 수술로 혀의 3분의 1과 림프샘을 절제한 상태라고. 혀의 일부를 절제 후 조금씩 일상을 되찾고 있지만 정미애는 아직도 지독한 후유증과 싸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체력이 안 받쳐준다"며 "피곤해서 입 안이 붓고 어금니에 계속 씹힌다. 그러면서 염증이 더 커졌다. 엄청 아프다. 아파서 말도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정미애의 목에는 8시간 대수술의 흔적이 보였다. 정미애는 "티 안 나게 주름처럼 절제했다. 여기는 구불구불해졌다. 림프절이 다 잘려나갔다. 감각 좀 없으면 어떠냐. 말도하고 노래하고 살아있지 않나. 살아있으면 된 거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미애는 무대 공연 준비를 위해 오래간만에 메이크업 샵을 찾았다. 그는 메이크업을 기다리는 동안 거울 곳 자신의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거울로 보면 더 잘 보인다. 양쪽이 다른 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샵 직원들이 막 추측을 하더라. 여기가 아파서 수술한 것 같다고"라고 웃었다.
제작진은 정미애에게 "왜 암투병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정미애는 "연예인이라서? 그건 아니고 노래하는 거랑 너무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까 말을 못했다. 쓸데없는 자존심이었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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