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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강경했다. 이강인을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구단 SNS 관계를 끊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직접 나섰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3000만유로다. 내 느낌은 이강인이 우리와 함께 행복하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이강인 붙잡기'에 나선 것이다. 결국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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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적응기를 마치고 올 시즌 마요르카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16회, 교체 2회였다. 벤치에서 시작한 것도 독감 후유증 등에 따른 탓이었다. 지난해 리그 17경기에서 1043분을 뛰었던 것과 대조된다. 그만큼 이강인은 올 시즌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교체 투입을 통해 '게임 체인저'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 세계가 그의 움직임을 주목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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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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