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너무 기쁘다."
1월 이적 시장 마감일에 극적으로 마르셀 자비처를 데려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자비처를 남은 시즌 단기 임대로 데려왔다. 도니 판 더 빅이 무릎 수술을 받고 이탈한 가운데 크리스티안 에릭센마저 부상으로 4월 말까지 뛸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맨유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급하게 뮌헨과 접촉했고, 단 12시간 만에 이적을 성사시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은 자비처의 열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부상병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원군을 얻은 텐 하흐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은 "판 더 빅이 이탈한 후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에릭센과 스콧 맥토미니도 부상이다. 그래서 이번 이적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이어 "미드필더가 부족한데, 이적 시장 마감일에 우수한 선수를 데려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기회를 잡았다. 나는 자비처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라이프치히에서부터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나는 그가 맨유에서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 나이도 전성기다. 이번 이적이 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우리를 위해 강력한 플레이를 해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자버치는 이번 시즌 뮌헨에서 모든 대회 24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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