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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잠든 고아인은 맨발에 잠옷 차림으로 밖에서 눈을 떴다. 술을 마신 채로 약을 먹어 수면제의 부작용이 몽유병이었던 것. 고아인은 "왜 하필 이럴 때냐"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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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손나은 분)는 박영우(한준우)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박영우는 강한나를 위해 그 마음을 거절했다. 하지만 이 모습은 최창수(조성하 분)에게도 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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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고아인의 퇴근길을 지켜보던 서은자(김미경 분)는 일자리를 구하러 인력사무소로 갔다. 서은자는 고아인의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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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강한나는 "뭘 해야 하는지 감이 온다. 내가 누군지 확실하게 보여주겠다. 나를 왜 바꿔야 하냐. 세상이 바뀌면 되지. 난 달라"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강근철(전국환 분)의 부름으로 그를 찾아간 고아인. 강근철은 "강한나 강한수 중에 누구 손을 잡을 거냐"고 물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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