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유도 여자 대표팀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하윤은 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코르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여자 78kg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바 마야(일본)를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시작해 2회전과 3회전에서 각각 프랑스, 네덜란드 선수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한 김하윤은 준결승에서 카이라 사이트(튀르키예)가 지도 3개를 받으며 반칙승을 챙겨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에서도 아키바가 지도 3개로 반칙패를 당하면서 김하윤은 우승을 확정지었다. 팽팽한 접전에서 김하윤의 적극적인 공격이 상대 반칙을 유도해냈다는 평가다.
김하윤은 지난달 30일 열린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결승전 누네스 호셀르(포르투갈)를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한편 대회 둘째날인 이날 여자 78kg 이하급에서 이정윤(KH필룩스)이 준결승에서 아쉬운 한판패를 당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트리샤 삼파이오(포르투갈)를 반칙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00kg 이상급에서는 윤재구(포항시청)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남자 100kg 이상급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민종(양평군청)은 이번 대회에서는 2회전에서 다자말 감자트카노프(아제르바이잔)에 한판패를 당하면서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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