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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에 이어 시즌2의 집필을 맡은 오상호 작가는 "'모범택시' 시즌1을 즐겁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시즌2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작가로서 매우 큰 영광이고, 많은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또한 '모범택시' 시리즈를 집필한 계기에 대해 "마블과 DC 히어로물을 보며 늘 한국형 히어로물에 대한 고민과 로망이 있었다. 세상을 구하고 지구를 구하는 거대 담론이 아니라, 법과 공권력의 사각지대에 놓인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소시민을 구하는 작은 영웅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그런 저에게 택시라는 공간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가장 사적인 동시에 가장 공적인 공간, 후미진 골목 가장 안쪽에 자리한 나와 내 집 앞에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택시, 그런데 그 택시기사가 나를 도와주기 위해 찾아온 히어로라면, 그 택시가 배트카처럼 가벼운 변신이 가능하다면. 이 설정이라면 한국형 히어로물로서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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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상호 작가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이제훈의 부캐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이제훈의 연기 덕분에 대본을 쓴 작가로서도 모든 부캐가 다 흥미롭고 인상적이었다. 그 중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1, 2부의 젓갈 구매자 도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드라마의 콘셉트를 소개하는 회차여서 시청자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 지 기대와 걱정을 오가며 봤었는데 이제훈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젓갈 사러 왔습니다만' 대사를 쳤을 때, 그 순간이 정말 강렬했다"며 최애 부캐를 밝혔다. 이와 함께 "왕따오지 도기 편을 보다가 이제훈 배우에게 톡을 보낸 적이 있다. 대본 속 쉼표까지 연기하고 있더라. 대본을 거기까지 분석하고 연기할 줄 상상도 못했다. 경이롭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해서 뜬금없이 카톡을 주저리 주저리 보냈었다(웃음). 그 이후로 마침표 하나 찍는 것도 좀 더 조심스러워졌다"며 흥미로운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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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오상호 작가는 "'모범택시'는 도기의 설계에 따라 모든 판이 뒤바뀐다. 장르도 바뀌고, 톤도 바뀌고, 잔혹함과 코미디의 수위까지도 바뀐다. 이 모든 판을 넘나드는 이제훈의 연기 스펙트럼과 멤버들의 팀플레이가 시청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즌 1에서는 모범택시의 세계관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시즌2에서는 완성된 세계관의 토대 위에서 좀 더 다채롭고 과감하게 장르를 변주해 보자는 쪽으로 감독님과 의기투합했다"고 귀띔해 본격적으로 재운행을 시작할 '모범택시2'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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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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