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수원FC의 중앙 수비수 이재성(35)은 12년 전 A대표팀에도 발탁될 정도로 전도유망했다. 2012년에는 울산 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이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 '베테랑'이 됐다. 그러나 마음가짐은 "매일이 소중하다"는 신인이다.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빠레브호텔에서 열린 2023년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만난 이재성은 "사실 2년 전 수원FC와 계약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무릎을 다쳐 수술을 해야 했다. 당시 김도균 감독님께 몸을 만들고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씀드렸고, 감독님도 기다리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충남 아산에서 부활한 이재성 영입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선 빠르게 전방으로 나가는걸 원하시지만, 무책임한 빌드업을 지양하시신다.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빌드업을 원하신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오해를 풀고 싶어했다. "나를 모르시는 감독님들은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신다. 성격이 세다는 걸로 많이 인식하시는데 나와 선수생활을 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분들은 나를 찾아주시는 것 같다. 나는 축구에 집중하고 나이가 있다고 게을리하지 않는다. 축구를 하는 하루 하루가 행복하다. 이 시간을 소중하고 쓰고 있다."
전성기 때보다 신체적 능력은 떨어졌지만, 경험은 풍부해졌다. 이재성은 "기량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부상과 수술을 하다보니 신체 능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퍼포먼스가 저하되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경험이 늘어난만큼 잘 버텨보겠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스스로 K리그2보다 K리그1이 더 쉽다고 느끼고 있다. 그는 "K리그2는 경기 속도가 빠르다. 다만 단순하다. 미드필더를 거치는 동작이 적다보니 수비를 해야 하는 과정이 늘어난다. 중앙을 거치는 빌드업이 있는 K리그1에서 하는 것이 더 편안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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