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는 4월 이다인과 결혼하는 이승기가 기독교에서 불교로 개종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극적 결혼 견미리가 뒤에 있었다! 이승기 ♥ 이다인 울릉도 비밀여행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첫 만남에 대해 "연예인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평소 이승기를 흠모하던 이다인이 지인에게 만남을 부탁, 골프를 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1년 5월 디스패치에 의해 공개된 두 사람의 데이트 포착 기사를 언급하며 "기사에는 '서로 알아갈 무렵'이라고 나왔는데, 서로를 알아갈 무렵은 이미 지난 시기"라면서 "당시 이승기가 할머니 집까지 찾아가서 이다인을 인사시키는 모습이 포착했다고 했는데 두 사람은 이때부터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승기의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진호는 "프러포즈는 최근 했을수도 있지만, 이전에 한 차례 진행이 됐다"면서 "2021년 12월 23일 울릉도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이 포착됐다. 두 명의 친구들 커플과 함께 갔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때 당시 사실상 프러포즈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견미리가 2021년 12월 23일 이후 사실상 이승기를 사위로 받아들였다. 사위처럼 챙겼다. 이승기가 '법대로 사랑하라' 촬영 당시 혹시 딸과의 열애가 작품에 해가 될까 견미리가 신경을 많이 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기독교인 이승기가 견미리와 커플 염주를 찬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견미리가 가까운 사람에게만 염주를 줬다더라"면서 "이승기의 원래 기독교다. 그런데 여자친구인 이다인을 위해서 절을 자주 찾을 정도로 정성을 쏟았다"고 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다인의 본명은 이주희다. 지난해 6월 개명을 했다. 이라윤으로 바뀌었다"면서 "언니인 이유비도 개명을 했다. 이소율로 바꿨다. 라윤, 소율 불교식 이름이다. 확인해보니 실제로 불교식 이름으로 개명한 것이 맞다. 딸들의 미래를 위해서 평안을 위해서 바꾼 이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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