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지난 13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1(안정적)에서 Baa1(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무디스는 등급전망 상향 이유에 대해 "현대캐피탈이 현대차그룹과의 결속력이 강화되면서 모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조정과 동일하게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59.7%)와 기아(40.1%)의 보유 지분율이 99.8%에 달하는 현대차그룹의 캡티브(전속) 금융사다.
무디스는 이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앞서 지난 10일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와 '현대캐피탈 캐나다(HCCA)'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1 Stable(안정적)에서 Baa1 Positive(긍정적)로 상향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글로벌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디스가 국내외 현대캐피탈 법인의 신용등급 전망을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신용평가사들이 현대캐피탈의 차별화된 사업 역량과 재무적 안정성에 주목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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