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공짜가 좋다.'
아스널이 레스터시티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 영입 의사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FA 신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벨기에 국가대표 틸레만스는 레스터시티의 핵심 중 핵심이다. 2020~2021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터뜨린 결승골 포함, 지난 4년 간 레스터시티에서 185경기를 뛰며 28골 25도움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틸레만스는 최근 그의 미래에 물음표가 붙은 상황이다. 올 여름 레스터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해외 클럽들과는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신분이다.
틸레만스는 지난 1년 동안 아스널 이적과 강하게 연결이 돼있었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1월에도 아스널이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 실패 후, 틸레만스에게 오퍼를 던질 것으로 보였지만 그들의 선택은 의외였다. 첼시 베테랑 조르지뉴를 데려오는 '깜짝 딜'을 선보였다. 틸레만스에게는 아쉬운 결정일 수도 있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 없을 듯. 현지 저널리스트 딘 존스는 아스널이 올 여름 틸레만스에 대해 다시 관심을 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존스는 "아스널이 이제 틸레만스를 위해 움직일 수 있다. 아스널은 여름이 되면 틸레만스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다는 걸 알고 항상 그에게 수수료를 지불하는 걸 반대해왔었다"고 밝혔다.
틸레만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FC바르셀로나와도 연결이 돼있다.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아스널처럼 그가 FA가 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마지막 변수는 레스터시티와의 연장 계약.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틸레만스가 팀의 중심이라며 그의 잔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빅클럽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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