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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균 대표팀 감독이 변칙 엔트리를 구성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현재와 미래의 구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1보 후퇴였다. 김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우리 목표는 단기적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장기적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이다. 큰 그림에서 볼 때 이번 대회는 큰 의미가 없다"면서 "에이스에겐 더 중요한 대회를 준비할 시간을 주는 대신 미래의 최적 복식조를 실험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에 잇달아 펼쳐지는 유럽 투어(독일-전영-스위스오픈)도 대비해야 한다. 지난 1월 동남아 투어 강행군을 소화한 에이스들이 잔부상 관리와 체력 회복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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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2020년 주니어대표팀을 이끌며 지금의 A대표팀 선수들을 배출했던 김 감독은 "미완의 대기를 발굴하고 키우는데 자신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투트랙의 안정적인 대표팀 전력을 구축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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