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임시완이 이병헌을 당황시킨 일화를 밝혔다.
15일 tvN '유퀴즈온더 블럭' 측은 "'밥 한 번 먹자' 한 마디에 이성민, 이병헌 가정 방문한 임시완 자기님"이라면서 영상을 선공개 했다.
이날 임시완은 이성민에 대해 "사람 냄새의 끝판왕"이라면서 "추석 때 '서울에 있으면 놀러와라'라고 하셔서 집에 놀러 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손님으로 막상 갔는데 계속 골프만 보시긴 하셨다"고 하자, 유재석은 "또 오랬다고 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자 임시완은 "제가 눈치가 없는 편이다. '하기로 했다'고 하면 저는 하는거다. '언제 보자'고 하면 저는 진짜 보는거다"면서 "선배님들께서 '밥 먹자.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그렇게 입력이 된다. 예의상 말씀하신건지 아닌지 잘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임시완의 적극적인 태도에 이병헌이 많이 당황했었다고. 임시완은 "저는 또 이병헌 선배님 집에 진짜 갔다. 집에 가서 인사드리고 아들 준우랑 같이 놀고 저는 재밌게 놀았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시간이 나서 '선배님 집에 또 놀러 가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선배님을 만났다. '집에서 술 한잔 하자'고 하셔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가 꺼져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시완은 "최근 이병헌 선배님 소속사 대표님을 만나던 중 이병헌 선배님 번호가 바뀌었다더라"면서 "'전화 번호 좀 알려주세요'해서 받았다. 최근 일이라서 연락 드려봐야 할 거 같다"며 웃었다.
또한 잘생긴 '연기돌'에서 진정한 '연기자'로 비상한 임시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된다. 임시완은 숙소만 지키며 '미생' 장그래 그 자체의 삶을 살았던 20대 아이돌 시절부터 배우로 거듭난 뭉클한 성장기를 속 시원히 털어놓는다. 첫 작품이었던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에 매료되었던 순간부터, 캐릭터를 위해 49kg까지 몸무게를 감량했던 영화 '변호인'의 비하인드, 다시 만나지 못할 인생 캐릭터 '미생'과 연기 변신을 시도한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비상선언'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과정을 전하며 공감 어린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와의 유쾌한 전화 통화도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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